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파업사태 일지 정리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6월 2일입니다. <br /> <br />노조 공식명칭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보성 조선하청지회입니다. <br /> <br />파업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이 48일째입니다. <br /> <br />6월 22일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의 5개 독. 독은 DOCK, 선박 건조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 중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1번 독에 있는 30만 톤급 원유 운반선을 점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1명은 1제곱미터 크기의 작은 철제 구조물에 스스로 감금해놓은 상태고요. <br /> <br />노조원 6명은 20m 높이의 구조물에서 고공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7월 15일에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이 정당한 쟁의가 아니므로 퇴거하라 명령하고 퇴거하지 않으면 하루 300만 원씩을 사측에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어제까지는 노사 비공개 교섭이 계속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원청업체인 대우조선은 참관인 자격으로 이 교섭에 참여했습니다. 7월 18일, 어제 정부의 합동 담화문이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조선업의 신뢰를 무너뜨릴 무책임한 행위다. <br /> <br />동료 근로자 1만 8000여 명의 피해를 강요하는 이기적인 행동이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날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하청 노동자들의 목숨을 건 투쟁을 불법으로 매도하고 있다, 해결책 없이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7월 18일부터 19일까지는 대우조선해양 근로자 570여 명이 부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내일은 금속노조가 총파업을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옥포조선소 앞에서 집회를 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7월 22일에는 이 노조 집행부들에 대한 경찰의 4차 출석 기한이 22일입니다. <br /> <br />이때도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신청 그리고 현장 진입도 고려하겠다는 것이 경찰의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7월 23일에는 40여 개 시민단체들이 희망버스를 이 현장으로 보낼 예정으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의 입장을 정리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노측의 요구는 조선업 불황기였던 지난 5년 동안 깎였던 임금을 원상 회복하라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것이 대략 30% 인상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상여금 300% 인상, 노조 전임자들에 대한 타임오프, 유급 근로시간 면제 보장하라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것이 일정 규모의 업체에 대해서 이것을 하게 돼 있는데 이 하청지회 전체를 한 기업으로 봐서 인정하라라는 것이고요. <br /> <br />또 노조 사무실 제공하라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조선업은 호황을 맞았지만 고용 불안에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호준석 (june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1911222370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